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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의 역할과 존재이유

"가톨릭 총대주교, '신의 섭리' 아래 핵무기 찬양"

신의 십자가의 보호 아래 만들어진 러시아의 핵무기가 나라를 구원했다고 총대주교 키릴이 선언했다. 그는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침공을 영적 및 이념적 근거로 정당화한 바 있으며, 이러한 입장을 10월 18일 러시아 연방 핵센터의 명예 과학 지도자 라디이 일카예프에게 교회의 영예를 수여하는 행사에서 공개했다.

 

러시아가 푸틴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핵무기를 사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크게 커지는 가운데, 키릴 총대주교는 러시아의 핵무기가 "말할 수 없는 신의 섭리 아래" 만들어진 것이라고 단언했다.

특히, 그는 "신의 십자가의 보호 아래, 이 무기들이 만들어졌다"라며 핵무기가 십자가의 보호 속에서 창조되었다고 직접 언급했다.

 

이 능력 덕분에 러시아는 독립과 자유를 유지해 왔으며, 키릴 총대주교는 이 놀라운 과학자들의 핵무기 개발
업적을 모두가 마음과 기억 속에서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지"는 러시아 외무성에게 의견을 구하기 위해 이메일을 보냈다.

 

지난 달에는 푸틴의 동맹인 미하일 코발추크가 서방국가들을 위협하기 위해 최소 한 번은 북극해 아열대의 노바야 제믈랴 핵실험장에서 핵무기를 시험하는 것을 제안했다. 모스크바는 소련이 붕괴되기 전에는 핵실험을 실시하지 않았으며, 소련은 마지막으로 1990년에 핵무기 실험을 실시했다.

 

키릴 총대주교는 러시아가 "평화를 사랑하는 국가"이며 "군사적 모험에 나서지 않는" 국가로서 푸틴의 우크라이나 침공 결정을 정당화했다. 그는 2022년 6월에 러시아가 다른나라로부터 질투와,시기와, 분노의 대상이기 때문에 공격을 받아왔으며 "남다른 국력의" 나라이기 때문에 세계 어디에서나 공격받고 있다고 했다.

 

ㅣ원문기사:

https://www.newsweek.com/patriarch-kirill-nuclear-weapons-russia-1836950

 

Putin's top priest says nuclear weapons are "divine providence"

"Thanks to this power, Russia has remained independent and free," said Patriarch Kirill, head of the Russian Orthodox Church.

www.newsweek.com

대량학살 핵무기와 미사일을 신성시하며 성수로 축복하는 러시아 정교회 의식           사진출처: https://outrider.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