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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운동

천주교와 여성, 반복되는 논란의 실체 천주교의 여성 관련 논란, 무엇이 문제였나?최근 천주교 내에서 여성과 관련된 논란이 잇따라 발생하며 사회적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성직자의 부적절한 발언부터 성범죄 은폐 시도까지 다양한 사례가 드러나고 있다. 이에 각 사건의 개요, 문제점, 사회적 반응, 그리고 교회의 대응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1. 함세웅 신부의 여성 비하 발언 논란 (2023년)사례 개요2023년 11월 말, 원로 성직자인 함세웅 신부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행사에서 “방울 달린 남자들이 여성 하나보다 못하다”라는 발언을 했다. 여기서 ‘방울 달린 남자’는 사제 복장의 남성을 뜻하는 표현이었으며,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낙연 전 총리를 빗댄 것이었다. 그는 추 전 장관(여성)의 결단력이 남성 정치인들보다 낫다는 취지였다고 설명했지만.. 더보기
대전교구 성추행 사건 천주교 대전교구란? 천주교 대전교구 (天主敎 大田敎區영어: Catholic Diocese of Daejeon)는 1948년 5월 8일에 경성대목구(현 천주교 서울대교구)에서 분리한 충청남도 전역, 대전광역시 전역 및 세종특별자치시(부강면 제외)를 관할하는 천주교의 교구로, 초대 교구장은 원형근 (아드리아노) 주교이며, 현 교구장인 김종수(아우구스티노) 주교이다. 대전교구 미성년자 성추행 천주교 대전교구에서 발생한 성추행 사건은 한국 천주교회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성직자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 이 사건은 교회 내부의 구조적 문제와 윤리적 책임의 부재를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이번 사건은 교회가 단순히 종교적 권위를 가진 기관이 아니라, 그 권위를 남용할 때 어떤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 더보기
인천가톨릭대학교 신학생 성추행 사건 인천가톨릭대학교 신학생 성추행 사건은 1996년부터 1998년까지 당시 총장이었던 최기복 신부가 신학생들을 성추행했으며, 교회 상층부에서 이를 은폐한 사건입니다. 2018년, 한 주간지의 단독 보도로 인해 이 사건이 처음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보도는 인천교구 소속 젊은 신부들의 잇따른 죽음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성추행 사건이 배경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후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이 사건을 조사하면서 최기복 신부의 성추행 행위가 구체적으로 밝혀졌습니다. 최기복 신부는 인천가톨릭대학교 초대 총장으로 재직하면서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신학생들을 성추행했습니다. 피해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최 신부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신학생들을 성추행했습니다: 1.    개인 면담 시 신체적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