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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스빌 가톨릭 교구, 성학대 소송 이후 위원회 운영을 “비밀스럽게"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미국 테네시 주에 위치한 녹스빌 교구(The Diocese of Knoxville)의 소식 전해드립니다.

 

사건의 중심인 교구장 리차드 스티카(Richard Frank Stika)주교는 성도들에게 이미 성학대로 기소된 상태입니다.  가톨릭 교구에서는 성학대 소송에 대응해 교회 성학대 검토 위원회 회의를 미개방적으로 운영하려는 시도가 녹스빌에서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정책의 최근 변경사항으로 성범죄 기소 활동가들은 피해자를 보호하지 않고 학대자를 지킨다며 우려를 공식 표명했습니다.

녹스빌 교구 주교 리차드 스티카(Richard Stika)     사진 출처: 뉴욕 타임즈

 

"비밀은 항상 가해자에게 이로운 것"이라고 한 bishopaccountability.org의 공동 감독인 앤 배럿 도일은 말합니다. 변경 사항은 성학대 소송 및 교구의 위원회 운영과 요청정보 비공개 명분에 대한 갈등을 야기했고, 교구측에서는 신중한 위원회가 성학대 피해자를 더 효과적으로 보호한다고 주장하지만, 피해자 지지자들은 이것이 학대자를 보호한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성학대 검토 위원회는 교회 내부 설립기구로, 2000년대 초반에 성학대 사건 급증으로 인해 설립되었으며, 교회 지도자들에 의한 성학대 주장에 대한 교구장 조언을 담당한다며  녹스빌 교구는 최근 성학대 사건과 관련해 성학대 검토 위원회 운영을 더 비밀스럽게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변경 내용은 지난 해 발생한 성학대 주장에 대한 적절한 조사를 제공하지 않고 피해자를 불신하는 교회 지도자들의 의도로 전해졌습니다. 새로운 운영 정책은 녹음자료의 중앙 관리, 외부 반출 금지, 프라이버시와 기밀성 강화 등을 포함하며, 대변인은 새 멤버 맞이와 정기적인 검토 결과로 변경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피해자 변호인들은 변경 사항이 양쪽의 프라이버시를 강화한다고 강조했습니다.

 


ㅣ녹스빌 교구의 새로운 운영 정책

1. 녹음자료의 중앙 관리: 녹음자료는 교구의 인사 관리자가 보관하며, 모든 회의의 오디오가 녹음된다.

2. 외부 반출 금지: 위원회 구성원은 메모 작성 및 회의 자료 외부 반출이 금지된다.

3. 프라이버시와 기밀성 강화: 이러한 변경은 피해자 가해자 양측의 프라이버시와 기밀성을 강화한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가 오히려 학대자를 보호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이에 대한 갈등은 교회 내부에서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배경을 참조해 보면서 여러분들이 기사 내용을 더 명확하게 이해하고, 교회 내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변화의 본질에 대해 더 깊게 고민하는 시간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기사내용 원문 링크를 참조하세요. 

https://www.knoxnews.com/story/news/local/2023/01/13/knoxville-diocese-made-church-sexual-abuse-review-board-more-secretive/69735096007/

 

Knoxville diocese made church sexual abuse review board more secretive after lawsuit

The church maintains a more tight-lipped board better protects sexual abuse victims, but sex abuse victim advocates say it protects abusers.

www.knox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