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종교기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신총회, '종교 탄압' 주장하며 논란 자초하다 최근 기독일보에 실린 「세계로교회 압수수색을 규탄한다」 기사가 종교적 중립성을 잃고 해당 교단 입장만 대변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 기사는 부산경찰청이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를 압수수색한 것을 두고 헌법상 종교 자유 침해이자 전례 없는 종교 탄압이라고 규정했다. 하지만 이런 주장은 사건 맥락과 사실 관계를 무시한 채 교단 중심 시각만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사회에 혼란을 일으키는 종교 단체 태도는 비종교인이나 사회가 말하는 사이비와 다를 바 없다. 아래에서는 해당 기사에서 드러난 고신총회의 편향성과 논리적 오류를 짚어보고, 종교 단체로서 가져야 할 책임과 중립성에 대해 비판적으로 논의하고자 한다.종교 중립성 팽개친 고신총회의 편향적 태도해당 기사에서 고신총회와 기자는 노골적.. 더보기 종교 탈 쓴 문제 집단, 그 행태는? 일부 종교기관은 겉모습만 종교일 뿐, 실제로는 반사회적, 반인륜적 행위를 일삼으며 개인과 사회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 이들은 종교 교리나 지도자 권위를 악용해 신도들을 심리적으로 지배하고 착취하며, 성범죄, 재산 강탈, 감금, 폭행 등 다양한 범죄를 저지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로는 극단적으로 살인이나 집단 자살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런 행위는 단순히 신념 차이를 넘어선 명백한 범죄이며, 종교 이름으로 정당화될 수 없다. 전문가들은 이런 집단의 심리적 지배가 매우 강력해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어렵다고 지적하고 있다. 따라서 진정한 문제는 특정 신념을 따르는 사람 수가 아니라, 사회 질서를 파괴하고 사람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주는 범죄 행위에 있다고 할 수 있다.교단내 보고된 문제 사례들.. 더보기 부패 온상 된 배경: 허술한 규제와 극비주의 새 교황 선출 속 바티칸 '검은돈' 의혹 재조명... 바티칸 은행 과거 부패 사례들 2025년 5월 8일, 교황 레오 14세가 선출됐다. 하지만 세계적 패권국인 미국 출신이 교황이 되면서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새 교황 역시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처럼 평화를 외치겠지만, 그 이면에 돈을 쫓는 행위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에 종교적 가치보다는 재정을 우선시했다는 비판을 받아온 교황청의 과거 부패 사례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바티칸 은행(교황청립 종교사업연구소, IOR)은 오랫동안 가톨릭 교회의 도덕적 권위 뒤에 숨겨진 재정 부패의 온상으로 지목되어 왔다. 성스러운 목적과는 달리 돈세탁, 배임, 비자금 은폐 등의 의혹이 끊이지 않으며 교회 내부의 허술한 .. 더보기 가톨릭의 평화와 용기 메시지, 진정성 있는가?" 2027년 서울에서 열릴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WYD)는 전 세계 가톨릭 청년들이 모여 신앙을 고취하고 종교적 가치를 체험하는 중요한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는 성경 구절을 주제로 한 이번 WYD는 평화와 용기를 강조하는 메시지를 내세운다. 그러나, 이 메시지를 전달하는 가톨릭 교회의 역사를 돌아보면, 과연 그 진정성에 대해 의문이 생긴다.가톨릭의 이중적 역사: 평화의 메시지와 과거의 폭력가톨릭 교회는 역사적으로 정치적 권력과 결탁하여 많은 폭력적 사건에 관여해 왔다. 중세 십자군 전쟁 당시 교회는 신앙을 앞세워 수많은 폭력을 정당화했고, 제2차 세계대전에서는 교황청이 나치의 만행을 묵인하여 영원히 지울 수 없는 오명을 남겼다. 이런 과거를.. 더보기 여성 리더십을 향한 교회의 걸림돌, 교황 발언의 파장 최근 교황이 "여성이 남성의 역할을 하려는 것은 추하다"라는 발언을 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이 발언이 사실이라면, 이는 단순한 의견을 넘어 전 세계 가톨릭 신자뿐만 아니라 인류가 추구해온 성평등과 인권의 가치에 반하는 시대착오적인 주장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종교 지도자로서의 위치를 넘어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강화하고, 교회의 발전을 저해하는 발언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역사적으로 여성은 교회와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기간 동안 남성보다 하위에 있는 존재로 취급받아왔다. 중세 시대에는 교회가 여성의 사회적 역할을 극도로 제한하며 가정 내 종속적 역할을 강요해왔다. 성녀 힐데가르트 폰 빙엔과 같은 여성 신학자가 뛰어난 지식과 통찰력을 발휘했을 때조차 그녀의 지위는 '특이한.. 더보기 인천가톨릭대학교 신학생 성추행 사건 인천가톨릭대학교 신학생 성추행 사건은 1996년부터 1998년까지 당시 총장이었던 최기복 신부가 신학생들을 성추행했으며, 교회 상층부에서 이를 은폐한 사건입니다. 2018년, 한 주간지의 단독 보도로 인해 이 사건이 처음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보도는 인천교구 소속 젊은 신부들의 잇따른 죽음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성추행 사건이 배경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후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이 사건을 조사하면서 최기복 신부의 성추행 행위가 구체적으로 밝혀졌습니다. 최기복 신부는 인천가톨릭대학교 초대 총장으로 재직하면서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신학생들을 성추행했습니다. 피해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최 신부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신학생들을 성추행했습니다: 1. 개인 면담 시 신체적 .. 더보기 "조반니 안젤로 베추 추기경 유죄: 바티칸 역사상 첫 형사 판결" ㅣ바티칸 소식, 조반니 안젤로 베추 추기경 횡령최근 바티칸은 그 명성과 신뢰에 큰 타격을 입었다. 조반니 안젤로 베추 추기경이 바티칸 법원에서 횡령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으면서, 교회 내부의 심각한 부패 문제가 다시 한 번 수면 위로 떠올랐다. 그는 바티칸의 기금을 이용해 런던의 부동산 투자에 참여했으며, 자신의 형이 운영하는 사르데냐의 자선 단체에 자금을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행위는 바티칸 재정의 투명성과 윤리성을 크게 훼손하는 것이었다. 이번 재판은 바티칸 역사상 처음으로 추기경이 형사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사건으로 기록되었다.베추 추기경은 바티칸의 기금을 불법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5년 6개월의 징역형과 함께, 8,000유로의 벌금 및 공직 영구 박탈을 선고받았다. 그는 200만 유로.. 더보기 미투운동으로본 가톨릭 성범죄 현실 미투(Me Too) 운동은 2017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며, 성폭력 피해자들이 용기 있게 자신의 경험을 폭로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운동은 권력 구조 내에서 발생하는 성폭력을 폭로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가톨릭 교회 내 성폭력 사건들도 이로 인해 많은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가톨릭 교회의 문제점 가톨릭 교회 내 성폭력 문제는 오래전부터 존재해 왔지만, 은폐와 권위주의 문화로 인해 잘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성폭력 사건이 발생했을 때 교회는 이를 은폐하려는 시도를 했고, 이러한 행위는 피해자의 고통을 가중시키고 교회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렸습니다. 또한, 성직자에 대한 비판이 금기시되는 권위주의 문화는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묵살되기 쉽게 만들었습니다. 성폭력 사건이 교회 내부에서만 처리되면서 공정한.. 더보기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