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교회 썸네일형 리스트형 교회내 금융범죄의 실체 서울 강남경찰서는 2025년 3월 14일, 청담동에 있는 교회의 목사 A씨를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 규제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A씨는 2022년부터 약 2년간 자신이 대표로 있는 '조이153페이'라는 신규 결제수단 업체에 투자하면 매일 수당을 지급하겠다고 신도들을 유혹하여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은 단지 개인 목사의 도덕적 일탈로 치부하기에는 문제가 더 깊다. 한국 개신교 내에서 목사에게 집중된 권력 구조와 신도들의 맹목적 신뢰가 금융 사기 같은 범죄를 가능하게 한 근본적인 원인이다. 많은 교회들이 목사의 절대적 리더십 하에 운영되면서, 목사 개인의 결정이나 행동에 대해 비판이나 견제가 제대로 이루어지기 어렵다는 점이 문제다.유사 사례와 사회적 파장 이 사건은 종교.. 더보기 거대종교의 회의론의 근본 원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예장 합동)은 한국 개신교를 대표하는 보수 교단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의 행태는 그 정체성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교회 권력을 사유화하고 내부 비판을 봉쇄하며, 시대착오적인 교리에 집착하는 모습이 드러나면서 “예장 합동이 신종 사이비가 되는 것 아니냐”는 회의감이 커지고 있습니다.첫째, 대형교회 목회자 세습 문제는 심각한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예장 합동은 2013년 목회직 세습을 금지한다고 결의했으나, 불과 1년 후에는 그 결의를 뒤집고 아예 '세습'이라는 용어를 금기시하며 논의를 차단했습니다. 이로 인해 대형교회 목회자들은 여전히 교회를 자신의 가문에 대물림할 수 있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는 이러한 세습 논란의 중심에 있으며, 그의 장남이 새 교회를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