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딕트 16세 교황의 사망 전, 비서 겐스바인 대주교가 발간한 회고록이 교황청과 가톨릭 교회 내부에 미제사건과 의혹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간추린 헤드라인 기사 먼저 확인하시겠습니다.
겐스바인 대주교의 특별한 회고록
· 책 제목: '진실만을 말하다: 교황 베네딕트 16세와 함께한 나의 삶'
· 회고록은 베네딕트 교황의 사임과 관련된 "명백한 비방", "어두운 속임수", 명성을 훼손한 "비밀과 스캔들"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겐스바인은 30년 동안 베네딕트와 함께했으며, 그의 교황 재임 동안 발생한 여러 사건과 의혹을 다루고 있습니다.
다루어질 내용과 기대
· 회고록에는 '바티리크스' 스캔들, 성직자 성 학대 사건, 1983년에 실종된 바티칸 직원의 15세 소녀에 대한 미스터리 등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 겐스바인은 베네딕트의 은퇴를 설득하려 했던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며, 교황 청 내부의 작동에 대한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교황청을 바라보는 대중의 의혹
· 이 회고록은 교황청과 가톨릭 내부자들의 증언을 담고 있어, 독자들은 비판적인 태도로 내용을 접해야 할 것입니다.
· 교황 베네딕트의 삶과 은퇴 이후의 이야기를 통해 교황 청의 내부에서 벌어진 사건들에 대한 투명성을 촉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몇 일 전, 베네딕트 16세 교황의 전 비서인 겐스바인 대주교가 발간한 회고록이 충격을 덜치고 있습니다. 겐스바인 대주교는 현 교황 프란치스코와 전 교황 베네딕토 16세 간의 긴장 관계를 폭로하며 교황청과 가톨릭 교회 내부의 일련의 미제사건과 의혹에 대한 새로운 실마리를 제시했습니다.
겐스바인 대주교는 인터뷰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통 미사 집전을 제한하는 등의 언행으로 베네딕토 16세 교황을 크게 상실하게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의 회고록은 교황에 대한 강력한 비판과 항명의 의지가 담겨있어, 가톨릭 교단 내부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해 6월, 겐스바인 대주교에게 독일로 돌아가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이 명령에 따라 겐스바인 대주교에게는 어떠한 보직도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이는 이전 교황의 비서들과는 다른 결정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겐스바인 대주교는 베네딕토 16세 교황의 개인 비서로 거의 20년간 함께해온 인물로, 사실상 추방된 듯한 상황에서 베네딕토 16세 교황의 추모 미사를 집전하며 다시 바티칸으로 돌아왔습니다.
또한, 베네딕토 16세의 제자인 독일 출신 게르하르트 뮬러 추기경과의 관계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뮬러 추기경은 교황이 동성 커플에 대한 축복을 승인한 데 강하게 반발한 인물이지만, 교황은 여전히 그와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회고록을 통해 드러난 내용들은 교황청과 가톨릭 교회 내부에 새로운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이며, 겐스바인 대주교의 의도와 실마리에 대한 더 많은 기대와 비판이 예상됩니다.
읽을 거리: https://www.yna.co.kr/view/AKR20240104152800109
<출처 연합뉴스>
장례식에 누워있는 베니덱트16세의 모습. 이미지 출처 AP통신 https://apnews.com/article/religion-vatican-city-f3379c1258ff558b156c45ec9be16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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