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에서 아기들이 출산 때 도난당한 사례, 불법 입양 공모 의심"
지난 10년 동안 칠레에서 태어난 아기들이 출산 때 도난당한 경우가 여러 차례 문서화되었으며, 당국은 이러한 불법 입양을 수행하기 위해 신부, 수녀, 의사, 간호사 등이 공모했다고 밝혔습니다. 주된 동기는 이윤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로사 에스터 마르도네스는 1979년 말, 칠레의 카니에테라 도시에서 임신했지만, 그녀는 미혼이었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다. 수녀들이 그녀에게 가사 도우미로 일할 기회를 제공했고, 마르도네스는 사회 복지사의 도움을 받았다. 그러나 그녀는 잘 이해하지 못하는 서류에 서명하게 되었다. 아이는 1980년 8월 21일에 건강하게 태어났지만, 마르도네스는 출산 후 아기를 거의 볼 수 없었다. 사회 복지사가 아기를 임시 보호하에 두고 병원을 나가기도 전에 아기를 데려갔고, 마르도네스가 아기에 대해 문의할 때마다 위협을 받았다.
"이윤을 위한 범죄: 칠레의 불법 입양 산업 폭로"
마르도네스 같은 미혼모가 독재 시절 동안 경찰에 항의하고 도움을 요청하기엔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 타국으로 갔다는 그 아기는 실제 유럽이 아닌 미국의 한가정으로 합법적 절차에 의해 입양되었고 바로 스캇 리버만 씨였다. 여러 아기들이 입양 기관으로 보내졌는데, 이 아기들 중 일부는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빼앗기거나 포기되었고, 다른 아기들은 가난한 배경에서 온 아기들로서 강제로 빼앗겼다. 이 아기가 그런 경우 중 하나로 보인다. 칠레에서 태어난 아기들이 출산 때 도난당한 경우가 여러 차례 문서화되었으며, 당국은 이러한 불법 입양을 수행하기 위해 신부, 수녀, 의사, 간호사 등이 공모했다고 밝혔다.
"수십 년간의 침묵: 칠레 당국의 불법 입양 수사 지연"
칠레의 관계자들은 도난당한 아기의 수가 수천에 이를 수 있다고 말하지만, 불법입양건에 대한 당국의 수사가 수년동안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불법입양에 가담했던 신부들과 수녀들이 사망한 경우도 있고 많은 의원과 병원들이 더이상 현존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수사에 진전을 내지 못하는 경우때문이다. 가족이 재회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과거 칠레에서 벌어진 끔찍한 인권 침해 사례 통해 꽤 많은 사람들이 범죄까지 가담되는 잘못된 가치를 믿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상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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